이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벌써 새벽3시네.. ^-^;; 헤헤헤
그래도.. 조용히 영화를..
볼수 있어서 좋았던..
그리고 영화가.. 생각했던것 보다는..
다소 무거웠다고 해야할까..!?
첨엔.. 쫌 그런..
정말이지.. 첫눈에 반하는 그런 사랑이 있을까..
또 그런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그것도 희박한데.. 첫눈에 반한 사람이..
자신의 동생의 여자친구라니..
스토리가.. 어떻게 보면..
예민한 부분이기에..
그리고 댄만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니깐..
또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솔직히.. 중간부분 부터는..
안될줄 알았다..
쫌 그렇치 않은가.. 동생의 여자였던 사람을..
받아들이기도 힘들뿐더러..
서로 좋은데.. 헤어질리도 없고..
근데 예상외로.. 댄의 호소력 짙은 노래로..
그의 마음이.. 그녀에게도 전해진 모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는 사랑이야기가 아닌..
가족 영화인것 같다.. 홈 무비~!!
대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밥도 먹고..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자신의 장기를 가족들에게 보여주므로써..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그래서 더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끈끈함..
뭐.. 그런것들이 느껴진..
그리고 아빠와 딸들의 관계도..
서로가.. 서로에게 원하는게 다른..
그치만.. 결국.. 아빠의 사랑에 응원을 해준..
착하고.. 이쁜 딸들..
또 가장 인상깊은것은..
댄이 마지막에 혼자 말하는 부분..
계획은 미리 짜여진것이 아닌.. 갑자기 찾아오는것..
그것이 바로 계획이다..
정말이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을 살아가면서..
계획했던대로.. 일이 풀린적은..거의 없는것 같다..
나 말고도.. 대다수가 아마.. 그럴것이다..
그부분에서 마니*2 공감이 갔었던..
또 더불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초반에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진..
뭐.. 나름 볼만하고.. 또 가족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고..
갑자기 결혼도 하고 싶어지는..
나도 저런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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