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은 항상 기대를 배반한다는 아쉬운 법칙이 있다.
그러나 예외도 있으니 바로 "인디아나존스"시리즈를 들수있다.
"인디아나존스3: 최후의 성전" 은 그재미면에서 레이더스.인디아나존스에 결코 뒤떨어지지않는다.
젊은 헨리 존스. 즉 인디아나존스는 성배를 찾아나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치친위대와 여성고고학자가
존스를 방해한다. 그러나 여정도중 만난 아버지 존스와 함께 무사히 임무달성!
인디아나존스는 분명히 액션영화요.팝콘무비다.
하지만 여러 흥미있는 포인트를 짚어보면..
존스가 찾는 유물이 달라진다는점.
레이더스-성궤.유대교의 상징물.
인디아나존스-성스러운 돌.힌두교 민간신앙.
최후의 성전-성배. 카톨릭 전승..
징그러운 것들이 달라진다는것.
레이더스-뱀! 존스가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워함.
인디아나존스-각종 벌레
최후의 성전-쥐새끼들..
헨리 존스역으로 숀 코너리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늘씬한 육체파였던 코너리가 뚱뚱한 영감님으로 출연한다는 게 이색적.
참고로 해리슨 포드와 숀 코너리의 나이차는 13살에 불과.
오스트리아출신 여성고고학자역으로 앨리슨 두디.
대단한 금발미녀였는데 지금은 뭐하고 있는지..
히틀러(!)의 깜짝출연도 인상적.
이 영화의 특수효과는 지금 봐도 감탄스럽다.
최후의 성전 입구에서 선보이는 절묘한 테크닉들.
헐리웃의 기술력에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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