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심어놓은 조직원, 그리고 조직원이 심어 놓은 경찰. 이런 구조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홍콩영화 무간도.
그런 무간도의 이야기를 가져와서 만든듯한 느낌 지울수는 없어 보인다.
소크라테스.. 라는 고대 로마 철학자를 들먹이면서 영화는 만들어 졌지만, 그다지 그것이 크게 어필하지도 못하고 관객에게 크게 다가오지도 못한 영화가 아닌가 봐진다.
진지한 영화인지, 코믹스러운 영화인지 알수 없는 흐름의 전개에 악역과 선역의 연기는 나는 악한 사람이니 정말로 표정부터 악하게 연기해야지와 난 선한역이니 표정부터 선하게 연기해야지 부터가 이 영화의 큰 문제점이 발생한것은 아닐까 봐진다.
한편의 좋은 소재의 성공이 다른 외국에서 그냥 하나의 허무맹랑 패러디 코믹물로 변한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