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소재로한 영화여서 그냥.. 우울하고.. 조용하고..
지루하고.. 모 그런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재미있고.. 영화가 끝날 때쯤엔 마음에
짠... 하고 감동이 오는 ... 즐겁고도 감동적인 영화였다.
아직 세상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영화 내용의 주인공이 나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봤을 때..
나라도.. 병실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은 것들을 마무리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받아들인다면.. 정말 행복한 죽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갑작스레.. 시함부 선고를 받으면..
영화에서처럼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더욱 두노인이 부럽고... 행복해보였다.
버킷리스트...
짧은 내 인생을 잠시나마 되돌아보게 된 감동적인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