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꼭 봐야지 했었는데 지난 한달간 영화를 보지 못했고, 또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래서 ㅋㅋ 혼자서 보게 되었는데... 진짜 혼자서...
밤 열두시에 보기 시작해서 두시경에 끝이 났는데, 내 벅찬 가슴때문에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그랫서 송이네에 전화해서 수다 좀 떨다가 잠들었다. 한시간?
너무도 뻔한 로맨틱코메디... 예전엔 내가 이런걸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아니... 난 좋아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하하하... 공포영화는 보는 내내 짜증이나고 보자고 한사람한테 버럭 화를 내고 집에 가버리고 싶다. 하지만 로맨틱 코메디를 보다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이도 있을테니 각자의 취향은 존중해주자구~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장면은 욕실에서... 댄이 눈에 수건을 얹어버리던 그장면
하하하 웃어버렸다.
나는 믿기로 했다.
사랑은... 온다!
그리고 내가 찾는다.
사랑이 아닌것을 사랑이라고 우기지 말기로 약속했다.
상대가 아니라는데 나혼자서 고집부리지도 않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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