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라는 배우.. 그렇게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그치만.. 그녀의 영화 초이스는 정말 나이스한~
어쩜 찍는 영화마다.. 나름 흥행하는 편이니..
그리고 연기도 괜찮고.. 상대배역 운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고..
이번 영화에서는 박용우랑 같이 호흡 맞추고..
또 영화속 신동으로 나오는 주인공 아이도 있고..
솔직히.. 영화평은 좋았지만..
별 기대 없이 봤던..
근데.. 이게 왠걸.. 너무나 잼있게..
또 슬프게.. 감동받았던..
그리고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동경해오던..
나로써는.. 너무나 신기했고.. 마냥 부러웠던..
지금이라도.. 배우고 싶은..
언제 기회가 닿는다면.. 그럴 생각이다..
암튼간에..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거..
그거 쉽게도 안되는거지만..
그렇다고.. 쉽게 버려지는것도 아닌것 같다..
어렵게.. 마음을 준 만큼.. 잊는것도 어려운것 같다..
뭐랄까.. 영화속 엄정화와 그 아이는..
스승과 제자가 아닌.. 엄마와 아들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일까.. 둘이 헤어질때.. 너무나 가슴 아팠던..
또 마지막 장면에서는 너무나 가슴 벅찼던..
정말이지..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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