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고의 예술가(?) 김기덕님의 영화를 일본에로무비 "완전한 사육" 시리즈와
연관시키면 발끈할 분들이 많을걸?
하지만 내눈에 그렇게 비치는걸 어이하나?
김기덕특유의 여대생 아니면 창녀 도식은 지겹다.
여기 나오는 깡패두목은 그냥 양아치다.
예쁜 여대생보고 욕정을 느껴 강제키스한다. 이건 바바리맨이 여고앞에서
스트립쇼하는거랑 같은 수준.
망신당한 깡패는 야비한 음모로 여대생을 창녀로 전락시킨다.
그 비현실성을 따지진 않더라도 나를 무시했으니 널 창녀로 만들겠다는
이 악질성.
김기덕감독의 스타일은 항상 이런식이다.
극단적 상황.극단적 인간형을 내세워 극단적메시지를 정당화시킨다.
"완전한 사육"의 납치여성길들이기와 거의 유사한 구조.
김기덕의 같이 망가지자 식
모럴을 이해해줘야 되나?
천박한 인간의 오기일뿐.
하류인생의 궤변을 예술의 외피를 뒤집어씌워 정당화하려는 김기덕.
"나쁜 남자" 는 사실 착한 남자라는 얘기라 더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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