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줄거리는 이렇다.
좌충우돌 사춘기 세 딸을 키우는 ‘댄’(스티브 카렐)은 나홀로 행복한(?) 가정꾸리기에 정신 없는 4년 차 싱글 대디이다. 지역 신문에서 가정 상담 전문 칼럼을 쓰며 독자들에게 이런 저런 충고(!)를 하고 있는 그이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꼬여만 간다. 큰딸 제인은 무면허 교통사고에, 둘째 카라 또한 실없는 놈과 연애질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딸들의 연애는 진짜 사랑이 아닌, 반항심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더 과잉보호를 하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인 ‘마리’(줄리엣 비노쉬)를 보고 참으로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에 사로 잡히고 마는데… 하지만 사랑의 설렘을 만끽할 틈도 없이 천청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마리가 댄의 카리스마 꽃미남 동생 미치의 여자친구 라는 것!! 받아 들일 수 없는 현실과 달리 댄의 불꽃은 쉽게 꺼지지 않고, 마리 또한 댄의 순수한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는데.. 그러던 중 댄과 마리 둘만의 달콤한 키스 장면을 극성맞은 딸들에게 들켜 버리고, 아빠의 사랑을 반대하는 철부지 세 딸의 강력 철통 반대와 복수심에 불타는 동생의 배신감, 그리고 가족들은 패닉 상태의 쇼크에 빠지고 만다! 항상 가족이 우선이었던 댄은 이 모든 불행의 난관을 깨고서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정말 재미있게 봤다.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 중에 하나였는데..^^ 영화 보는 내내 계속 웃었던 기억이 난다. 심각할 듯한 영화를 코믹하게 풀어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댄의 가족들도 그 한몫을 했습니다. 정말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가족이였다. 그래서 정말 부러웠다! 내 가족도 댄의 가족처럼 만들고 싶다!! 철없는 아이들이 댄 혼자 키우기 벅차 보였다. 그러기엔 마리가 적합하죠! 마리와 행복하게 연결이 되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다만 동생 미치가 좀 안되보였다~ 어쨌든 행복하게 결말이 끝나서 다행이다. 심각할 때 코믹한 부분이 적절히 배합이 되어 정말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었다. 영화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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