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를 너무나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일단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각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구요~
스칼렛 요한슨이 살찍 밀린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세 배우의 매력 대결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약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점점 야망을 드러내고
밀고 당기기를 하는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 때문에..
보는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왕을 쥐락펴락하는 매력적인 모습과..
결국은 과도한 밀고 당기기 탓에 부러져버리는....
왕의 총애를 받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
서서히 무너져내리는 연기까지...
카리스마와 함께 매력있는 연기를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영화를 끌어가는 힘이기도 하구요..
앤딩 장면이 좀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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