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영화가 주려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모호하다. 등돌린 부자간의 화해와 용서?? 그렇다라고 단정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뭐랄까 전체적으로 어수선하다. 두 부자가 파트너가 되어 함께 해결해 가는 사건이 그렇고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감없이 어설프게 꼬여있는 상황이 그렇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수선한 느낌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조한선의 연기다. 정말 어색하기 그지없다. 안성기와 박철민 같은 연기 잘하는 다른 배우들 속에서 그만이 뻣뻣한 모습이다. 주연배우로써 안성기와 이름을 나란히 하기엔 그의 연기는 너무나 부족해보였다.
눈물을 짜내는 부분도 있고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도 있지만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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