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기무라 다쿠야의 힘은 놀랍다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뭐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기무라 다쿠야의 영화가 한주 주간 흥행순위 랭킹에 1,2위를 다툰것을 본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기무라 다쿠야의 인기가 상당히 많구나를 새삼 처음 알게 해준 영화가 아닐까 봐진다.
요 근래 티비로 보여지고 있는 기무라 드라마 중에 히어로,, 그 드라마를 1~2편 보고 영화는 어떻까? 하는 생각으로 보았지만, 글쎄 내 솔직한 심정은 드라마보다도 못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크다.
그냥 솔직히 무대가 조금 아주 조금 커진것 말고는 변화는 없고, 드라마의 연속성이라고나 할까? 드라마가 열광적으로 인기를 끌었다는 일본에서야 이 영화 히트가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정서와 너무나도 다른 이야기는 그다지 별반 통할것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가 못했던 것은 아닐까 봐진다.
단지 한국 흥행에 1등공신을 그렇다고 이병헌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인기 영화배우 이기는 하지만, 그 조그마한 출연으로 수많은 이들을 끌어 모을수 있는 배우도 아니기에 더더욱 말이다.
그냥 인기드라마 한편 영화로 제작한것을 왠지 모르게 수입해서 극장 간판에 걸린것을 본것은 아닌가 하는 후회가 밀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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