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여배우는 아마도 장쯔이가 분명할 것이다.
그런데 중국영화. 아니 중국 영화중에서도 사극의 영화는 언제나 한결 같다는 느낌을 지을수가 없다.
야연, 이 영화도 그런 영화의 그냥 한편에 불과한 듯한 느낌이 크다.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한때 유행했던 말중에 하나가.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인 것이여" 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국 영화로 보여진다.
중국 수출용 영화를 보면 대다수가 아마도 사극.. 그리고 칼부림을 하는 무협극들이 대부분인데. 항상 중국에서 나오는 영화가 이런류의 영화이다 보니, 실로 이제는 재미조차 느껴지지 않는 듯한 느낌이 크다.
언제나 거대 대국의 중국에서 통일을 하기 위한 남북조 시대의 이야기(야연의 내용도 이 시대적 배경). 그리고 불로장생을 꿈꾸는 진나라 이야기. 한나라, 명나라, 청나라 뭐 언제나 변함없는 황제 그리고 암투를 그린 이야기들이 매년 3~4편씩 등장하는데 지겨움의 연속으로 느껴진다.
그들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것은 알겠지만, 그리고 그들이 개발하고 만든 무술인 쿵푸를 널리 전파 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반감을 불러올수 있다는 것도 좀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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