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틴...
가위 손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에서 캐릭터 소화 능력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잘 조화 시킨 듯이 보이는 배우 조니 뎁의 영화 중 한 편...
조니 뎁의 연기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의 독특한 표정, 느낌, 색깔 등을 보기 원한다면 봐도 좋을 듯...
다만 특별히 조니 뎁의 팬이 아니라든지 그렇다면 영화 자체는 조금은 아마도 단순하게 말해 재미 없다거나 좀 지루하다고 생각이 들 경향도 아주 없지는 않은 듯...
19세 영화로 등급이 매겨져 있는데 뭐 그다지 야한 영화라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다만 등장 인물의 캐릭터나 내용 전개와 전제,배경 자체 등은 아무래도 좀 야한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른바 '바람둥이'라 표현할만한 인물의 이야기와 일종의 향락적 분위기를 배경적으로 담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니 뎁의 독특한 모습을 원하는 팬이라면 좋아할 것도 같고 팬이 아니라면 꼭 보라고 권할만한 것 같진 않다...
그런대로 중박 정도로 점수 매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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