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잘만들었다고 말할수 있어요
정말 서양인은 동적이다란 느낌이 강하게 드는...
쉴새없이 퍼부어대는 전쟁 무기들.지뢰 수류탄 대포 따발총 권총 칼
활 그밖에도 많겠죠 전 거기까지 밖에 모르겠어요
다른 전쟁씬 보다 두드러진 것이라는건 사람을 끝까지 완전 소탕하는 식으로
여러번의 공격으로 끝장을 보는 끔찍한 장면을 계속 연출하더군요
그리하여 몸이 터져나가고 부숴져서 잘려 날아가고 피범벅에 쇠 화살을 맞고
피가 흥건한 ... 인간이란 것이 저리도 악하고 저렇게 불쌍한가 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까지
산산히 부숴져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끔찍한데도 람보를 따라가는 그 심정이란게 적군을 완전 소탕했으면하는
마음이 드는게 신기했습니다
미국 영화 보면 왜 항상 자기들이 전 세계를 이용하여 무기를 팔아 먹고
전쟁을 일부러 일으키고 명분을 찾아내기위해
제 나라 빌딩을 폭파시키는 쌩쇼를 하면서도 자신들이 선하다고 하는 것일까?
이 와중에 람보를 앞세워서 전쟁중에 더 큰 전쟁을 일으키는...그로인해 죽은 사람이
몇명인지? 선교사들이 더 싫다
샘물인지 뭔지하는 사람들 처럼
그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기독교의 여성이 마지막에 다 죽은 것 같았던 사람들 중에서
선교사들을 일으키며 숭고한 얼굴을 하는 게 정말 웃겼다
적군은 전부 목숨을 잃었는데 자기들은 부활이라도 했다는 것일까?
(일거리를 만든다)
그런 눈의 가시를 뺀다면 오랜만에 본 실버스타스탤론
아직도 멋지다
전쟁의 잔인함이 더욱 리얼해지고 더 격렬해졌다
그래선지 웬만한 건 두렵지않을 것 같은 마음이 들게 해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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