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타 스탤론 하면 언제나 그와 함께 등장하는 영화는 두편으로 압축 될것이다. 복싱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영화 "록키"와 그에게 스탤론의 시대를 알려주게 된 영화 "람보" 이 두편은 스탤론이 죽을때까지 언제나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한다.
그의 나이를 검색 해보니 실로 어마어마 하다. 1946.7. 6 일생이라 한다. 우리나라 나이로 따지면 63의 완전 노인 할아버지.
하지만 저 몸을 보면 " 저거 저거 저몸 만들려고 혹시 스테로이드 복용하는거 아니야?" 라는 의심이 들정도로 몸은 좋다.
람보3편이 나온지 20년이 지난 후에 4편의 등장 했으니 숨길수 없는 얼굴의 축 늘어진 피부와 주름이 그의 나이를 따라 올뿐...
영화를 봤다. 내 돈이 들어간 관람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그는 주인공이었고, 천하무적의 해결사 였다.
어느 누가 그와 싸워서 이길수 있으랴. 시간의 흐름속에서 영화는 살인의 장면이 더욱더 잔혹해 졌고, 포악해 진듯 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영웅주의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한 장면도 속속 등장하지만, 뭐 이것을 모르고 영화를 안보는 이는 없을것이라 생각이 되기에 그다지 말하고 싶지는 않다.
또한 여전히 총부리를 머리에 겨누면, 미군 외에는 모조리 덜덜 떨며 "제발 살려주세요"와 같은 대사가 바로 나올만큼 훌륭해지만,
여전히 미군 아니 미국에서 온 용병들은 바로 죽기 직전까지 " 난 내 목숨이 끊기는 순간까지 너에게 할말은 한다"의 식은 여전히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참 미군출신들은 배짱은 두둑한건가? ^^)
전형적인 미국식 그리고 개인 영웅주의 식의 한편의 영화다.
그냥 사람죽이고, 무차별 총을 싸대며, 총알을 피해 다니며 자신의 할일을 묵묵히 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영화일 것이고, 그외 사람들은 싫어할 영화로 분명한 선이 있어서 좋은 영화 인듯 싶다. 선택의 폭이 " 너 이런거 좋아? 아니면 싫어?" 이니깐..
하지만 나에게는 액션,드라마,스릴러 장르라고 말하는 람보가 그냥 한편의 재미 있는 코믹 액션 느와르 와 같은 느낌을 크게 받았다.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인 영화로 더도 덜도 아닌..
그냥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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