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으로도 내 가슴을 뛰게했던 <추격자>..
운이 좋게도 무비스트 예매권 이벤트에 당첨되서, 동생이랑 공짜로 좋은영화를 보게되었다^^;
워낙 좋아하는 두 배우들, 하정우 김윤석의 명연기가 무엇보다 기대되었고,
아름답고 이쁜 서영희의 연기도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영화를 보는 두 시간 내내 씁쓸하고 가슴이 아팠다. .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는 나홍진 감독의 시선이 공감가고 이해되었다..
유영철의 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추격자>..
보도방을 다니는 여성들의 애환과 우리 사회의 서글프고 씁쓸한 모습..
그리고 보도방의 업주이긴 하지만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중호 ..
수많은 여성들을 잔혹하게 살인하고서도 담담한 영민. .
점점 각박해지고 무서워지는 사회의 뾰족한 칼날을 보여준 멋진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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