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정말 그냥 한편의 신파극..
순박한 시골 노총각의 사랑 이야기.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그 누구와도 바꿀수 없는 사랑이라면, 그 무엇이 나에게 방해가 될수 있으리.....
영화는 그렇다. 그대로 한편의 최루성 영화한편,
이영화를 본 내가 감정이 매말라서 눈물이 안나온건 아닐까 라고 생각할수는 있지만, 정말로 사랑이라는 매개체를 잘 이용한듯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그러고 보니 내가 영화보고 눈물을 흘린 영화가 있었었나?
요 근래 눈물을 흘릴뻔했던 영화가 한편이 있었던듯 싶다.
그 영화는 <주먹이 운다> 그 마지막의 두 주인공이 자신의 처절한 인생을 걸고 갈때까지 가버린 마지막 에서 한판의 대결을 펼칠때, 정말로 말이지 마음속으로 누굴 응원해야 하는지를 몰랐었다.
아무튼 다시 너는 내 운명으로 돌아와서
이 영화를 보면서 어딘지 모르는 영화에서 풍기는 구성적인 부분에서는 어쩌면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상당히 강한듯 느껴졌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흘러 나오는 약간은 매치가 안되는듯한 음악적인 구성은 영화의 슬픔을 더욱더 배가 시키지는 못한듯 싶은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하다.
참고)이때 내가 종로3가의 p 극장에서 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극장 화면의 포커싱과 사운드의 문제점을 맞으면서 영화를 본 기억이 갑자기 새록새록 나오는 듯 하다.
극장은 순전히 100%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함이 있는데 그런 극장에서 최소한의 문제점이 발견 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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