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주연:실베스타 스텔론
우리에게 낯선 이름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중장년층들에겐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액션 아이콘으로
써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실베스타 스텔론
<록키>의 성공이후,<람보>시리즈까지 대박을 터뜨리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그는 그 이후의 작품
에서 죽을 쑤면서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작년 <록키 발보아>가 흥행과 비평에서 좋은 성적과 평가를 받으면서 재기에 성공한
실베스타 스텔론
직접 각본 주연 감독 1인 3역을 맡아서 1988년 <람보3>이후 20년만에 돌아온 <람보4-라스트 블
러드>
1,2,3편들은 내가 태어나기 전이나 (3편같은 경우는 내가 애기때 나왔음)나와서 보질 못했지만
람보의 명성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다.
20년만에 돌아온 람보
더욱 무자비한 액션으로 젊은 층의 눈을 사로잡을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람보4:라스트 블러드-20년만에 돌아온 람보,샘물교회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 1988년 <람보3>이후 20년만에 돌아온 <람보4-라스트 블러드>
이제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게 된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람보가 그가 보여주는
무지막지한 액션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지난해 7월달에 일어난 샘물교회 사건이 떠오르더라...
물론 그 샘물교회 사건이 일어난 곳은 아프가니스탄이다.
그렇지만 존 람보의 경고를 무시하고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마을로 선교활동을 하러가는
미국 선교사들의 모습을 보면서
(특히 여자 그분이 하는말을 들으면서 참...할말이 없더라...)
그 사건이 안 생각날수 없더라...
물론 이 영화의 각본도 쓰신 실베스타 스텔론씨가 그 사건을 국제뉴스로 보셨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필자는 이 영화 <람보4-라스트 블러드>를 보면서 지난해 여름에 일어난
그 사건이 생각날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 영화는 무지막지하게 잔인하다. 이 영화의 배경인 버마군을 거칠고 잔인한 군일으로
묘사하면서...왜 람보가 나설수밖에 없었는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을 느낄수 잇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해야할까?
사람 죽이는 걸 보니 고어액션물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일반 액션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기관총 총격전과 지뢰 터뜨리는 장면은 긴장감과 함께
잔인함을 제대로 표현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인함이 왠만한 호러영화 수준으로 표현되어서 그런건지...정말 심신 약하신 분들,잔인한거 싫
어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안 보시는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무의미하게 사느냐,의미있게 죽느냐'라는 말을 내뱉으며 버마군에게 붙잡혀있는 선교단을 구출하기
위해 기관총 액션도 마다하지 않는 람보의 모습...
또한 '주님이 구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구한다'라는 대사는 우리에게 그 샘물교회 사건을 떠올리
게 해준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람보의 모습은 참 세월무상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할까?
이제 전설의 액션아이콘 람보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다는 것을 이번 4편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물론 그 전에 자신의 마지막 피를 모두 바쳐서...기관총 액션을 보여주고 아주 잔인한 액션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 영화의 평을 이제 마무리할려고 한다.
20년만에 다시 돌아온 <람보4-라스트 블러드>
이 영화...잔인한 액션으로 마지막을 화끈하게 끝낼려고 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샘물교회 분들이 왜 이렇게 자꾸 생각난건지 말이다.
(왠지 경우가 비슷한것 같아서...)
아무튼 실베스타 스텔론 옹의 기관총 액션이 나름대로 쾌감을 주었고...또한 세월앞에서
장사없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영화 <람보4-라스트 블러드>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