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쇼
처음 제목을 접하고, 주연배우를 생각한다면, 글쎄 이영화가 과연 재미있을까?
언제나 가면의 탈을 뒤집어 쓰고 그 큰입으로 코믹연기만 했던 그가 조용한 연기를 한다는데 과연 재미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보고 난다면 한숨에 털어 버릴수 있는 그런 영화.
영화의 상상을 최 극대화 시킨 영화라 생각된다.
발빠르게 발전해가는 사회에서 인간의 탐욕, 남의것을 훔쳐보고 싶은 욕구와 욕망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가는 모습에서 더욱더 말이다.
영화는 계속해서 보면서 주인공의 모습에 동화되어가기 보다는 주인공을 응원해가는 영화로 보게 되니 말이다.
과도한 발전에는 때로는 부작용이 초래하기 마련이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인간의 탐욕은 지구상에서 가장 악랄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듯 싶다.
그가 그 좁은 공간을 탈출 하고, 그 트루먼을 응원하던 그 수많은 시청자들.... 그가 탈출에 성공하고 재밌게 보던 그들이 " 이젠 뭘 보지" 에서 더욱더 그런 생각을 지울수 없게 하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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