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국내에 인기 있었던 만화를 보자면, 드래곤볼, 시티헌터, 북두신권, 란마1/2 등등 일본 만화붐이 일어났던 것을 기억한다.
그때 이들 만화를 만화 영화로 만들어 진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 만화 영화를 보고 싶은 욕구와 욕망에 이 사람 저사람을 통해서 대략 6~7개 정도의 불법 비디오 테잎을 구하게 된 그 상황에서
키키를 찍어주면서 누나가 이 만화가 가장 재밌는 만화래 라고 했던 그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북두신권, 시티헌터를 보면서 왜 쓰잘데기 없이 저딴것도 빌려 오나 했나 했고, 무심코 보게 되어버린 키키를 보면서 92넌쯤 되었나 그때 이것을 본 나로썬 무슨말인지 전혀 알아 듣지도 못하는 나에겐 그림만 보는 나에게도 이렇게 재밌는 만화는 처음 본다 라는 느낌이 아주 크게 들어왔던 기억이 새롭다.
물론 지금에 와서 다시 본다면, 어딘지 모르게 어눌하고 약한 스토리를 비난 할수도 있겠지만, 미야자키 만화의 환상속에서 새로운 상상을 하는듯한 느낌이 크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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