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씨가 어디선가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그는 5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바로 아들이 태어나면서.. 이 영화를 기획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인터뷰 일부입니다.
'몽중인은 처절하도록 아름다운 멜로그래피라 할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하게 전달하고자 한건 가정의 소중함이죠. 우리는 때때로 가장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가족의 경우가 그렇죠. 그 소중함을 깨우쳤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가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또..영화 몽중인에서 '아버지와 딸은 전생에 부부였다고 해요'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대사가 바로.. 그가 생각하는 전생과 가족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제가 다음 생에 아버지를 만난다면 제가 속 썩여 들였던 일을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경영이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또, 아직 영화배우로도 감독으로도 미흡하지만 발전할 수 있다 생각하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음..그냥 영화 봤는데..이런 속이 있었군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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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아직 영화배우로도 감독으로도 미흡하지만 발전할 수 있다 생각하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2010-08-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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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2001, The Beauty In Dream)
제작사 : 가인필름 / 배급사 : A-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