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괜찮았습니다. 근데..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의외로> 괜찮다고 답합니다. 의외로…라는 것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건..제 생각인데.. 제목이 좀 핀트가 어긋나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몽중인. 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 제목인지... 게다가..이 몽..이란 단어의 어감은 왠지 멍청하고 무식하고 몽롱하고..이런 부정적인 느낌입니다. 뚜렷하지 않고 뿌연..그런 느낌이죠. 가족의 사랑..이 이경영이 말하고자 하는 메인 주제인 것 같은데 이런 제목으로는 그것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이 영화에 그다지 호감을 못 느끼는.. 아..이거 다 제 생각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제목이면 더 잘 팔릴것 같은..~ 아쉽습니다. 좋은 영화인데. 뭔가 석연치 않아서 망설였다면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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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뭔가 석연치 않아서 망설였다면 시도해 보세요.
2010-08-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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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2001, The Beauty In Dream)
제작사 : 가인필름 / 배급사 : A-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