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청소년 성 문제도 문제지만...
주노에서는 성 문제를 좀더 쉽고, 재밌게 푼 것 같아요.
16살 고등학교 여학생인 주노가. 좋아하는 남자와 함께관계를 맺고
임신을 하고...사실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양부모를 찾고..
마지막에 찡하지만..결국은 사랑을 찾고. 아픔을 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주노가 대단해 보여요.
간간히 미국의 청소년 성문제에 대해서도...알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우리 나라보다는 시설이 잘 되어있네요.
현실은 어떨지 영화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16살 먹은 주노가 학교에서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면서도 당당하게 배불둑이 배를 드러내고
다닐 수 있다는 것...배불둑이 학생을 수업을 들 을 수 있도록.
정기 검진이 있음 보내준다는 것도 참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한국에선 찾을 수 없는....
미혼모 시설도 잘 되어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린 주노지만 용기를잃지않고, 당당하게
어려움을 극복했던 것 같아요. 주노네 부모님 역시 처음엔 놀라셨지만 누구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주노를 지원해 주셨어요. 모든 것이 주노에게 힘이되었고. 주노가 배불둑이 청소년이지만 활기차고,
평소에 성격을 잃지않고, 입양을 해야하는 아픈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믹하지만..현실성있고..귀여운 영화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