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의 한 부분을 개그로 풀어낸 수작이지만
한국정서완 아주 안맞다.
특히 통렬한 생활개그/상황개그를 우리가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게 이 영화의 핵심인데 이걸 우리가 모르니 영화보는내내
뭔가 걷도는 느낌이다. 중앙으로 파고들지 못하고 수박 겉만 종일 핥고 있는
그런 찝찝 무비랄까 ㅎㅎ
하지만 애들 그러니까 15세-18세가 보기엔 무난하다.
18세 이상이 보기엔 영 아닌 그런 영화랄까
암튼 유사한 무비가 종종 나왔지만 이 영화가 미국에서 성공한 건 개그설정이 크다.
이게 우리에게 안먹히니 좋은 영화지만 또 마이 아쉬운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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