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본 영화, 원스.
이 작품은 삶에서 뭐가 중요한지 기타와 피아노로 모든걸 말해주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에서 살아남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게 느껴졌다
그들은 도로에서 꽃을 팔고, 기타를 치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직업,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전혀 남들에게 움츠러 들지 않는다
그런 영상들 속에서 난 내 삶을 뒤돌아 봐야했다.
뭐가 그리 창피해야했었던지.... 돌아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들이었는데.
남들의 말은 남들의 말일 뿐이다.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던.. 현 위치에서 뭘 하든지 주눅드는 일따윈 없어야겠다.
아직 못본 사람이라면 아무 잣대없이 그냥 편안하고, 순수하게 보기 바란다
분명 행복한 눈물이 툭- 하고 떨어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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