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몬라비아에서 태어난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작사•작곡가로, 체코의 프라하에서 자랐다. 그녀는 2006년, 1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글렌 한사드의 솔로 앨범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에 참여했다가 <원스>의 음악 작업도 함께 하게 되었다. 그녀는 부모님이 처음으로 피아노를 사준 7세에 음악을 시작했다. 그녀가 9살이 되었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기타를 사주었다. 그녀는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음을 듣는 것만으로도 모든 음악을 연주하는 뛰어난 청음 능력을 보여주며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존 카니 감독이 처음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던 때, 글렌 한사드는 마르게타 이글로바를 ‘그녀’역에 꼭 어울리는 인물로 추천했고,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원스>의 촬영 당시 19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자연스레 사랑스런 ‘그녀’가 되어갔다.
<원스>를 통해 19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된 글렌 한사드와는, 월드투어 후 서로 다른 음악적 취향으로 인해 좋은 친구로 남게 된다. 그 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여 결혼을 한 그녀는 첫 솔로 앨범 <Anar>을 출시하였고, 좋은 반응을 얻으며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