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일제치하의 경성.. 개명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그상황에서
일본의 총감은 석굴암 이마에 박혀있던 '동방의 빛'이라는 다이아몬드를 찾으려고
노력을 한다. 결국 그것을 찾고 일본으로 보내기위해 환송회를 연다. 경성의 최고의
사기꾼 '봉구'와 재즈가수 '춘자'는 각자 '동방의 빛'을 갖고자 몰래 잠입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한국판 '인디애나 존스'를 표방하고 싶은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는 영화. 그러나 전혀
기대도 안하고 볼께 없어서 본 영화였는데... 왠걸? 성동일과 조희봉의 감초역할이 돋
보였던 영화... 전반적으로 박용우를 위한 영화인듯하나 이보영의 코믹스런 이미지도
볼만하다 재즈가수로 나오지만 노래하는 신이 조금 어색해보이기는 하나 그것또한 매
력이라고나 할까? 역시나 결말은 뻔한감도 없지않아 있지만은... 그래도 나름 괜찮은
듯...ㅋ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석굴암에 다이아를 다시 박아서 일출때 빛 반사되는 장
면? 괜찮은 거 같았다. 그건 그렇고... 좋은 말 할때 일본... 가져간 다이아 다시 내놓으
시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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