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애인과 손 꼭 붙잡고 보고 왔습니다.
'주노" 재미있다고 들었었기 떄문에, 시사회 당첨 확인했을때,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저는 의미없이 깨부시고, 죽이고, 잔인한 영화 별루거든요~
여자 주인공과 그 가족들, 그리고 입양에 관련된 사람들.
대사 하나하나에 스며있는 유머와 따뜻한 온기.. 정말 감동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나, 극장에 있던 사람들...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감독의 유머감각과 풍자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10대의 출산과 입양에 관한,
단순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물론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제가 근 7년동안 본 영화중에 가장 특별한 영화였습니다.
사랑이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
뭔가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들,
가족들과 함꼐 볼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
이런 저런 일로 기분이 꾸리꾸리해서 즐거워지고 싶으신 분들,
상쾌하고 달콤하고 구름같이 뽀송뽀송한 러브스토리를 원하시는 분들~
그리고, 섹스와 임신에 대해 무지한 청소년들~
고민하는 청소년들 적극 추천합니다~!!!!
사랑과 책임, 그 안에서 내가 할수있는 모든 노력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한 영화입니다~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영화가 끝나고나서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올리며,
"나는 100점 만점에 100점 줄꺼야~!! 최고야 최고!"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저도 동감입니다.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제 남자친구까지 그렇게 재밋게 봤다면야~
ㅎㅎㅎㅎ
이런 좋은 영화를 볼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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