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이후 코믹 영화를 보면 스토리가 빈약하면서 억지웃음을 짓게 하는 부분이 주류를 이룬 듯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된 코믹 영화를 한편 본 느낌입니다. 비록 허구일 지라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이뤄지는 다이아몬드 쟁탈전을 보면서 속 시원히 일본군을 무찌른 장면이 사람들로 하여금 대리 만족을 느끼게 끔 한 것 같습니다. 박용우의 사기꾼 연기도 좋았고 감초 역할을 한 조연들 특히 성동일의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보영(춘자)의 무대 공연 장면이 너무 티가 날 정도로 어색한 부분만 빼면 짜임새 영화라 하겠습니다. 코믹 영화답지 않은 마지막 반전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부분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설날에 가볍게 영화 한편 보길 원하시는 분께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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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bkmwow
이보영씨 노래 잘하더라구요..ㅎ
2008-02-19
21:10
joynwe
이보영 씨 노래 좋던데요...
2008-02-08
14:12
shemlove
전 생각보다 노래 잘해서 괜찮았었는데~ 이보영씨 그 툭툭 내뱉는 말투가 귀여웠어요~ 근데 박용우씨 그 능청스러움..ㅋㅋ 최고!! 성동일씨는 말할것도 없는 진정한 배우.. 어떤 분이 별로라고 해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나오면서 내내 웃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