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과 하희라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작품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어디서 본듯한 줄거리로 사람을 조금은아쉽게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김민종,윤다훈,김보성의 까메오로도 화제가 된 작품
초반 첫 장면은 이경영이 예전에 못다한 이야기인듯한 귀천도 분위기가 흐르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윤호와 그의 부인 하나꼬 그리고 그의 딸 유메 이 세사람 곁에는 하나꼬 친구인 소라가 있다 그러나 하나꼬는 병으로 그들의 곁을떠나고 윤호는 그의 딸 유메와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있다 소라는 그런 윤호를 예전부터 짝사랑해 오며 그들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윤호의 딸 유메도 어머니와 똑같은 병을 앓고 있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유메는 단소를 잘 불어 동네에 락그룹인 알렉스와 함께 중원락그룹에 출연하게 되는데... 어린 소녀를 등장해서 극을 풀어나가는것은 흡사 고해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병으로 죽는것하고 두 사람을 엮어가는 것이 비슷한 느낌이 든것이다 여기에는 호화 까메오가 나온다 이경영의 절친한 후배 김민종 윤다훈 김보성 그리고 가수 박학기까지... 많은 까메오들이 이 영화를 빛내주고 있는것이다 이 작품은 이경영이 각본 감독을 동시에 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사가 아주 적으며... 행동위주의 연기가 많이 두각이 된다 유메의 캠코더로 화면을 찍는다든지... 노을이 지는 장면과 독백없이 화면을 처리한는것이라든가.. 그래도 하희라의 연기는 참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될만큼 잘한 작품이다..눈물연기는 실제로 슬퍼서 우리 까지 울게 만들정도이다.. 깔끔하고 감동이 흐를수 있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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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눈물연기는 실제로 슬퍼서 우리 까지 울게 만들정도이다..
2010-08-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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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2001, The Beauty In Dream)
제작사 : 가인필름 / 배급사 : A-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