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인,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실망이다. 산만하고, 그래서 지루하고, 영화의 내용과는 별 연관도 없어보이는 코믹한 장면들은 더욱 영화를 어지럽게 만든다. 현실성 떨어지는 미사여구로 가득찬 억지스런 대사들, 긴장감 전혀 없는 구성, 없어도 상관없을것 같은 군더더기들.. 그나마 꼬맹이 연기자의 눈물연기마저 없었다면 정말 볼거리 없을 뻔했다. 객석 여기저기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나던데, 나 역시 눈물을 닦긴 했으나 하품을 하도 해서 찔끔거리는 눈물을 닦지 않을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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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없어도 상관없을것 같은 군더더기들..
2010-08-20
14:05
보스
2004-01-27
23:09
1
몽중인(2001, The Beauty In Dream)
제작사 : 가인필름 / 배급사 : A-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