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고, 그들은 내 이웃과도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여기 이 땅에서 우리 인간들은 자라왔고, 우린 스스로 자신들을 우월하게 만들기 위해 조금 다른 인간들을 장애인이라 불러 그들은 조금 낮은 곳에 위치시켰다.
제8요일은 우리가 장애인이라 부르는 한 사내와 그들과는 다르기때문에 우월한 한 사내의 만남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다운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배우의 출연에 이 영화는 더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와 다른 이를 어떻게 봐야할까? 그들이 나보다 못 한것일까?
이런 생각들은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답이 나왔다.
우리는 그들과 다른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제각기 다를 뿐이다. 그리고 그 다른 점이 그들에게는 눈에 띄게 나타날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보다 우월할 수 없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아름답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타산지석이란 말이 있듯이 그 어떤 이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오늘 이 영화를 본 계기로 내 눈의 색안경을 벗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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