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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할수 없다 복수는 나의 것
korona18 2002-04-02 오후 11:34:45 1719   [4]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참 찝찝하고 불쾌했다...
따뜻한 봄날이었는데 영 맘에 안들었다...
쉽게 잊어버릴것 같은 영화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장면들이 떠오르는건 정말 의외다..
송강호와 신하균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특히 송강호의 냉정한 눈빛은 잊을수 없다...
마지막 대사와 함께.."나 너 착한거 안다..그러니까 내가
이러는거 이해할수 있지?"였나?(ㅠ.ㅠ)
어지러운 영화다....
음악은 없다..단지 뭔가 유리를 긁는듯한 소음들만이
영화를 대변해준다.. 도살당하기 직전 소의 큰 눈처럼
아른거리는 신하균의 눈이 떠오른다...
아참..그리고 마지막에 자막 올라갈때 알았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나오는 사람이 류승범이라는거...
거 되게 연기 잘하네..몰라보게시리..
또 보니깐 류승완도 있던데 누군지 못봤다...
아마 송강호에게 살해당한 중국집 배달원인감....
박찬욱 감독은 미쳤다...

(총 0명 참여)
jhee65
박찬욱 감독은 미쳤다...   
2010-08-20 14:12
1


복수는 나의 것(2002, Sympathy for Mr. Vengeance)
제작사 : 스튜디오박스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mybok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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