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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찾아온 4번째 모험담
제 2 장 - 인디아나 존스의 4번째 모험담.
1975 년 <죠스 JWAS >로 흥행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며 전세계 극장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1977 년 SF 대작 <스타워즈 STAR WARS >를 탄생시키며 연이어 각종 흥행 기록을 세워 나갔던 조지 루카스.
마침내 이둘이 함께 모여 만든 작품 <레이더스 Raiders >는
1981 년 개봉과 동시에 단숨에 그해 박스오피스 NO -1 자리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한다.
레이더스는 이후 " 인디아나 존스" 로 이름을 옮기며 계속해서 그 시리즈를 이어 나갔다.
그리고 2008년 5월.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인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3편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이 막을 내린지 무려 19년만에 다시 모습을 보이게 된것이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1981년도에 선보인 1편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1989년에 개봉되었던 3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까지 전세계 누적 수입이 1 1 억 9 141 만 달러에 육박할 만큼 인기 시리즈물 그 이상이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시리즈 세편이 모두 13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그중 총 6 번의 수상 트로피를 안을 만큼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었다.
이렇게 어드밴쳐 장르의 대명사로써 지금까지도 그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레이더스>로 부터 첫번째 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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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레이더스-"Raiders">로 선보인뒤 1984년에 개봉된 제2편 <인디아나 존스 ;The Tempie of Doom> 때부터 타이틀을 인디아나 존스- "Indiana Jones" 로 옮기며 시리즈를 계속 이어 나갔다.
고고학자이자 탐험가인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담을 그린 '레이더스'는 <스타워즈>를 제작,감독 했던 "조지 루카스"가 예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준비작 이었다.
하지만 그는 스타워즈의 개봉 준비로 인해 레이더스를 잠시 뒤로 미루게 된다.
이후 스타워즈가 1977년 개봉과 동시에 연일 새로운 흥행기록을 작성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자 스스로 제작 기반을 갖추게 된 조지 루카스는 자신이 직접 레이더스의 영화화를 추진하게 된다.
곧 조지 루카스는 친구이자 유명 영화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 에게 레이더스의 감독자리를 건낸다.
스필버그는 그 자리에서 레이더스의 감독직을 결정했는데 그 역시 오래전부터 모험이 주가 된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만들길 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둘은 서로 이 작품의 가능성을 확신하며 조지 루카스는 제작을, 스티븐 스필버그는 감독을 맡아 작품을 함께 하기로 한다.
이어서 주요 캐스팅 작업이 진행 되었으며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 역에는 몇몇 배우들이 고려된 끝에 <스타워즈>에서 '한 솔로'역을 연기한 "해리슨 포드" 에게로 최종적으로 돌아갔으며, 1980년 6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레이더스>는 런던에 있는 EMI 엘스트리 스튜디오와 프랑스, 튀니지, 하와이 등지로 로케이션을 하며 진행 되었다.
이후 <레이더스>는 단 73 일이라는 다소 짧은 기간 동안 모든 촬영을 끝마치게 된다.
그렇지만 조지 루카스와 <스타워즈>를 함께 작업했던 특수 효과팀들이 대거 참여했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계속 작품을 해왔던 촬영팀들이 함께 작업하고 있어서 그리 짧은 기간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더욱이 <레이더스>에는 그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장면들이 특수효과 회사 [ I L M ]을 통해서 만들어 지고 있었으며, 당시 일류 스턴트맨들이 고단도 액션 장면들을 펼쳐 보이고 있었다.
여기에 이미 <죠스>와 <스타워즈>로 작업을 함께 해오며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곡가 "존 윌리엄스" 가 이번 <레이더스>의 음악을 맡고 있어서 기대를 한층 높여주고 있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 Raiders March " 는 후에 인디아나 존스의 대표곡으로써 시리즈를 상징하게 된다.)
마침내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조지 루카스가 제작을 맡은 <레이더스>는 존 윌리엄스의 음악과 함께 해리슨 포드를 모험가 인디아나 존스로 등장시키며 1981년 6월 12일 여름 극장가를 찾아온다.
Raiders
of the Lost Ark ; 2 억 956 만달러 (재개봉 합산 수익 2억 4 237만 달러)
and 전세계 수익 3 억 8 414만달러
아카데미 8개부문 노미네이트 - 4개부문 수상 (공로상 포함 5개부문 수상)
ㅁ 1981년 박스오피스 NO-1
ㅁ 1981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NO-1
<레이더스>는 십계명이 세겨진 석판 2조각이 담겨진 성궤를 나치의 음모로 부터 인디아나 존스가 찾아나선다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와함께 인디가 신비한 곳으로 떠나는 모험의 연속은 여름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결국 뒤이어 같은해 6월 19일 개봉되었던 <슈퍼맨-2 Superman ll>를 2배이상의 흥행 차이로 밀어내며 <레이더스>는 그해 여름시즌의 승리자가 된다.
당시 <슈퍼맨 2 >는 레이더스의 제작비 보다 3 배 이상이 넘게 들어간 대작으로 개봉전서부터 이미 그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아 왔었다.
하지만 그해 흥행 1위 자리는 1981년 유일하게 2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기록한 <레이더스>의 차지였다.
<레이더스>가 북미지역에서만 2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기록한 점은 단순히 지금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더라도 4억 달러 이상의 파급력을 지닌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레이더스는 비록 수상은 하지 않았지만 제5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부문에 동시에 후보로 지명되며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 미술상, 편집상, 시각 효과상에서 이름을 올리며 모두 4개의 트로피를 수상 하였다.
이렇게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된 <레이더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력과 조지 루카스의 제작 능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 였다.
배우 해리슨 포드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주연 배우로써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가게 되었다.
(그는 다음해 개봉된 리들리 스콧의 SF 걸작 "블레이드 러너 Balde Runner"에서 주연을 맡는다.)
-레이더스가 끝난 다음해인 1982년 스필버그는 [ E.T ]로 새로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이어서 1983년 조지 루카스는 [ 스타워즈 - 제국의 역습 ]편을 발표해 그해 흥행 1위 자리에 오른다.
이어서 3년뒤 이들은 " 레이더스"에서 " 인디아나 존스 "로 타이틀을 옮기며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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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5월 23일 개봉된 <인디아나 존스 ;The Tempie of Doom>편은 <레이더스>의 속편이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2번째 이야기 였다.
새롭게 등장한 여자 무용수 '윌리'양과 꼬마 운전수 '쇼트'와 함께 신비의 돌을 찾아나서는 인디아나 존스의 새로운 모험담은 비밀종교 집단으로부터 잡혀있는 아이들도 구해야 하는 과정도 그리고 있었다.
레이더스의 성공에 힘입어 3년만에 다시 모습을 보이게 된 <인디아나 존스 2>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개봉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인디아나 존스 2 >는 <레이더스>의 흥행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인디아나 존스 2 >는 최종적으로 1억 7 987 만 달러에 머물게 되면서 같은해 6월에 개봉되어서 2억 2 924만 달러를 기록한 <고스트 바스터즈>와 11월에 개봉되 2억 3 476만 달러를 기록한 <비버리힐스 캅>에게 밀려 84년도 흥행 수익 3위에 앉게 된다.
그러나 <인디아나 존스 2 >는 해외에서의 높은 흥행으로 인해 레이더스에 이어 또 한번 그해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번 <인디아나 존스 2 >는 탕광차의 동굴속 추격장면과 지하 저수지에서의 홍수 장면등 전보다 화려한 특수효과 장면들과 액션들로 가득차 있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구성면에 있어서도 역시 <레이더스> 보다는 미흡했다는 평을 받게 된다.
여기에다 다소 잔인한 장면들로 인해 특정 문화를 대하는 시각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일부 평단으로 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렇게 3년만 에 다시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 2 >는 작품성과 흥행 양쪽 모두에서 전편 <레이더스>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번 작품은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수효과 부문의 트로피를 수상 한다.
이와는 별도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인디아나 존스2>에 출연한 여배우 케이트 캡쇼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된다.
-<인디아나 존스 2>가 끝난뒤 1985년 스티븐 스필버그는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작품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를 제작, 기획 한다.
이 작품은 이후 모두 세편의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85년도에 처음 선보인 1편은 그해 2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리며 그해 흥행순위 1위 자리에 오른다.
같은해 여름 스필버그는 워너에서 제작한 '리차드 도너' 감독의 <구니스>를 기획하기도 했다.
그리고 1985년 12월 스필버그가 직접 연출을 맡은 <컬러 퍼풀>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1987년 12월에 선보인 <태양의 제국>은 아카데미 6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다.
<컬러 퍼플>과 <태양의 제국>은 모두 어느 한 부문에도 호명되지 못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1989년 5월 24일.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는 세번째 시리즈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으로 다시 스크린을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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