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가 유쾌했다.
"독립군의 시대는 가고 사기꾼의 시대가 왔다" 라는 카피처럼 일제 강점기 시대의 독립운동을 색다른 시각으로 다뤘다.
독립운동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심각하고 진지한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 기존의 독립군 이미지와는 색다르게 코믹한 모습이 신선했다.
사실 예고편이나 포스터를 보고 이 영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근데 기대이상으로 박용우와 이보영의 호흡도 잘 맞고 성동일 등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다. 그 배역에 그들이었기에 맛깔스러웠다.
예상하지 못한 장면에서 예상하지 못한 큰 웃음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이보영의 노래 뿐 아니라 박용우의 엔딩곡도 꼭 감상하고 나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