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지난해 부터 정말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 개봉하자 마자 바로 달려갔다.
클로버필드.. 이 영화는 한마디로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는게 제일 적절 할듯 하다. 롤러코스터, 길면 3분 동안 탑승객에게 아찔한 스릴과 쾌감과 공포를 안겨다 준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 일반 블록버스터 영화들 보단 다소 짦은 러닝타임으로 아쉬웠지만 그만큼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의 스릴과 쾌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훌륭한 영화였다.
롤러코스터를 즐기기위한 10~15여초의 준비시간을 이 영화의 초반 10분이라 할 수 있고 그 이후로는 롤러코스터의 360도 회전과 트위스트, 급낙하과 같은 숨막히는 스릴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정신 없이 돌아가는 화면은 관객들의 눈과 정신을 마구 휘저어 놓면서 최대한 집중하게 하고 영화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FPS 게임을 어려워 하는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 더욱더 확실한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암흑 속에서 튀어나오는 괴물.. 굉장히 깜짝 놀랐고 무서웠다. 정말 실제 같았다. 비디오카메라 영상에 담겨진 그 거대한 괴물은 공포 그 자체 였다. 영화를 보면서 확실한 생동감 넘치는 리얼리티를 원하시는 분들은 주저 말고 당장 극장가서 이 영화 보길 바란다.
결말이 어떻고 스토리가 어떻다고 해도 이 영화.. 스릴 하나 만큼은 100% 보장이다.
J.J.에이브람스가 이 영화를 계기로 클로버필드가 정체모를 괴물의 습격을 소잴로 했다면... 다음 영화에선 갑자기 일어난 테러, 납치, 범죄 등 그러한 갑자기 닥쳐올 수 있는 이러한 일들을 이런 형식으로 계속해서 만들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다. 제작비도 싼데.. ㅋ 소재만 바꿔서 찍어도 굉장히 생동감 있고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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