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수종과 나비는 감동적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로 많은 감동을 내게준 영화였다.
줄거리전체내용뿐만 아니라 빈틈없는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도 돋보이는 수작영화였다.
주연을 맡은 매튜 아맬릭의 혼신을 다한 뛰어난 연기는 줄리앙 슈나벨의 탄탄한 연출력에 힘입어 감동적인 실화를 한층 감동적이게 만들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엘르편집장으로 자유분방한 40대의 삶을 살던 사람이 한순간에 당한 불행의 악몽과 싸워서 이기는 이야기전체의 줄거리는 요즈음 무거운 생활의 무게에 허덕이는 우리들에게 힘내서 삶을 헤쳐나가라는 강력한 매세지를 전해주고있다.
군더더기없는 전개와 화면의 구성은 세계적인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환상적이었고 탄탄한 촬영기법은 영화의 영상미를 느끼게하는데 충분하였다.
마지막자막으로 원작자인 쟝 도미니크 보비가 자서전출간 10일뒤에 사망하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슬프고도 아련한 연민같은 감정이 내게 다가왔다.
늦게나마 쟝 도미니크 보비의 명복을 우리함께 빌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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