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클로버 필드는 새로운 양식의 영화로 약간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큐식의 전개와 내용 전달에 나는 익숙하지않아서인지 조금은 이해가 어렵고 조금 어려웠다.
주인공들의 연기는 좋아보였지만 시차가 교차되는 여어장면에서 이해가 부족했고 괴물의 정체가 끝까지 밝혀지지않는것도 아쉬운점으로 기억돈다.
화면구성도 너무 다큐를 강조하려고하다보니 뒤죽박죽같은 인상을 주었고 엔딩부분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였다.
앞으로 더욱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다는 느낌의 연출이였고 줄거리도 너무 단순한 느낌을 받았다.
클로버 필드는 너무 앞서나가는 어떤 형식의 영화로서의 가치는 인정해줄수 있겠지만 관객입장에서 재미있게 감상할수있는 영화로서는 조금 어떨까싶은 느낌의 영화로 기억된다.
관객입장과 수준에서 너무 서다보면 발전이 없을수도 있다싶어서 후한점수를 주고싶지만 어쩐지 그렇게 많은 점수를 주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가 클로버 필드인것같다.
나도 감상수준을 좀더 높여야겠다는 생각도 많이들고 좀더 영화공부를 하여야겠다는 결심도 하게만든영화 클로버 필드.... 대박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클로버 필드.......
앞으로의 영화발전에는 일정부분 기여하는 점이 많을것같은 영화다.
우리 영화도 다큐형식을 많이 인용한 영화가 잘 다듬어져서 현실감과 전달력이 뛰어난 영화와 배우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연출자의 의도와 기획이 그대로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될수있는 영화는 정말 어려운 과제라는걸 실감하면서 영화관을 나설수밖에없었다.
좀더 새련된 클로버 필드같은 영화를 기대하면서......
우리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실험적 성격의 영화들은 많이 제작될수록 바람직한것이라고 여기며 관객들도 꾸준히 실험적으로 앞서가는 영화를 더욱 응원하고 사랑할 필요가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무비스트를 통하여 꾸준히 영화안목을 좀더 높여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