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날 스위니토드가 너무 기대이하라 기분이 안나던 요즘..
짠 하고 나타난 이영화~
한쪽 눈만으로도 세상과 소통하기 충분했다는
그 문구 하나만으로도 나의 시선을 끌었던..
새해들어 일이 자꾸 꼬여 자꾸 낙담하던 찰나에 잠수종과 나비 로
다시 긍정의 힘을 믿어보려구요^^
"잠수종의 무게를 이기고 나비처럼 비상하리"
잠수종 (잠수복)을 입고 지내는 듯한 느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주인공의 처지에
너무나 리얼하게 이입되게 만드는 감독의 촬영기법, 연출기법에 첨엔 내가 주인공이 된듯
막 깝깝하고 그랬다는...ㅋㅋ
대필해준 작가또한 대단한 인내심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다.
믿고 보살펴준 가족들의 사랑도 배울점이 많았고...
주인공의 통하지도 않는 독백속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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