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녀가 있었다.
우연한 만남은 운명이되었지만 현실을 그들을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이것이 비단 그들만의 사연일까.
누구나 가슴 한켠엔 꿈을 갖고 로망을 갖지만 현실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무너지기 마련이다.
서로의 마음이 서로를 부르고 결국엔 모든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이 영화는
노래도 좋고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매력에 흠뻑빠져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같다.
아역의 연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어리숙함이 아이다움을 잘 표현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영상과 가슴을 적시는 이 영화는
삭막한 현실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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