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현재에 없다.
오직 과거만 있다.
그래서 회상장면이 없으면 인물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인물의 과거를 행동 다음에 친절하게 보여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없는 건
손예진의 생각이다.
엄마가 소매치기고 그 엄마가 도망가다 차에 치어 죽었는데
왜 엄마를 잡았던 형사를 미워하나?
쫓아갔으면 말도 안한다. 한마디로 넋이 나가 그냥 놔준건데
고마워는 못할 망정.
그리고 김명민도 그렇다.
엄마가 준 시계속 사진을 보고 모든 걸 이해했다고?
내가 볼땐 김명민이 극장에 있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가 아! 저런 음모가 있었구나? 하고 영화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추신-한국사람 엄마 좋아한다. 그거 다 안다.
하지만 너무 써먹는 단 생각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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