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택사스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치어리더 다섯명은 행사를 하던곳에서
우연히 모던볼의 살해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건의 증인이 되고 그녀들을 보호해주기 위해 샤프는 그녀들의 보호해주고
같이 생활하며 지켜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다섯명의 치어리더 아가씨들
목격자를 찾기 위해 보는 범죄인들의 잘생긴 얼굴을 보며 감탄을 하지를 않나
그 사진들의 얼굴을 비평해보며 수다 떠는데 하루를 다 보내도 지치지 않는 체력에
도무지 자신들이 위험에 처해있고 대단한 사건을 목격했다는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그런 철없는 그녀들을 보호해야할 임무를 지닌 샤프는
특유의 깐깐하고 무뚝뚝함으로 그녀들을 보호하는데
젊고 움직이기 좋아하는 활동적인 성격에 놀기 좋아하는 다섯명의 치어리더 아가씨들의
동거동락은 즐거움을 준다.
너무 야하고 짧은 옷을 즐겨입는 아가씨들에게 긴 옷을 입게 하기 위해서
엄청난 에어컨을 구입한다던지
아가씨들의 외출을 방해하면서까지 그녀들을 보호한다던지
이런 부분들은 슬쩍 미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그리고 공부를 못하고 숙제를 표절해온 한 아가씨를 설득하다가 그 아가씨의
지도교수와 사랑에 빠져버린 샤프의 약간의 수줍은듯한 모습도 볼만했다.
날씬하고 상큼하게 생긴 다섯명의 아가씨들의 재기발랄함과
아버지를 생각하게 하는 무뚝뚝하지만 알고보면 따뜻하고 누군가를 배려해주는
샤프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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