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치 동화속 세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환상적인 세트와 놀랄만한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독특한 소재와 아이디어는 꽤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개봉 전부터 지나치게 큰 기대를 했던 탓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나도 실망스러웠고
꼭 배신 당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불쾌했다.
뭔가 밍숭맹숭하고 부족하다는 느낌?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