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 밀어버린 머리에 바코드가 특이했는데 자신이 프로페셔널 킬러라면 모자라도 써서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 할텐데 첨부터 끝까지 머리를 들어낸채 활동하는 자신만만한(?) 킬러. 거기에 검은 정장과 흰 셔츠 입고 쌍권총 차고 다니는 코드네임 47, 자신의 이름을 묻는 니카에게 이름은 없고 47번이라고 말한다. 아무튼 암살지령을 받으면 한치의 오차없이 정확히 수행해내는 킬러 이야기이다.
다른 액션과 좀 다른점이라면 비중있는 악역을 죽일때 왠말이 그렇게 한이 맺혔는지 한참 떠든 후에 당하곤 하는데 히트맨은 그런거 없이 바로 바로 해결하는 막가파식이다. 게임이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아무튼 팝콘무비로는 적당하지만 남는건 없다. 생각보다 흥행할거 같지는 않고 러닝타임도 너무 짧아 바쁜 사람들 보기에 딱이라고 생각되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