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숲속에서 길을 잃은 한남자와.
그런 그를 발견한 어린 소녀.
낯선집안에서 유난스럽게 맞이하는
젊은 부부와 세아이들....
누구나 알고 있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모티브를 따온 잔혹동화 헨젤과 그레텔.
소재는 참신했다.
버림받은 아이들의 상상이 불러일으키는 사건.
비주얼적인 면도 좋았고.
무엇보다,
극중 긴장감을 놓지않게 했던
세명의 어린연기자들과
장영남, 박희순 등등의 목화 출신 배우들이 무게 중심을 떠받치고 있고
천정명이란 이 배우의 조합이
무엇보다 멋졌던것 같습니다.
스토리나 이런걸 떠나서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던 영화입니다.
뭣보다 은원재군이나 심은경 진지희양의 10년뒤가
무척이나 기다려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