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라 알고있었는데..
어른들이 보기엔..좀 심심한듯 실망스러웠고,
아이들이 보기엔..좀 잔인한 장면들이 있고....
어떤대상을 타겟으로 영화를 만드신건지....
미로같은 숲과 모든것이 풍족한 집에대한..상상력,신비감이나 환상적인 느낌은 부족하고,
공포감은 줄듯말듯 하다가 지루함만 느끼게 하고,
이뿐아이들의 귀여움이나 연기력도 그닥~돋보이지 못하고,
3명의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스토리도 별로 맘에안들고..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어떤소원을 빌었길레..갑작스레 큰 능력을 같게된건지..
영화의 속도감도 느릿느릿하여 몰입도 잘 안되고
다른영화를 볼껄..하는 후회와 딴생각이 자꾸드는...
오랜만에 보는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잔혹동화 동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릴 적 떠나간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은수는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깊은 밤, 숲에서 눈을 뜬 그의 앞에 돌연 나타난 소녀. 은수는 홀리듯 그녀를 따라 세 아이가 살고 있는 ‘즐거운 아이들의 집’으로 향한다. 그림책에서 빠져 나온 듯한 집은 장난감과 과자로 가득찬 아이들의 천국. 하지만 전화는 불통이고 숲은 아무리 헤매어도 출구를 찾을 수 없다.
바깥 왕래가 없는데도 늘 풍성한 식탁, 다락에서 흘러 나오는 기이한 울음소리, 아이들이 알려준 대로 가 봐도 미로처럼 제자리로 돌아오는 숲. 설명할 수 없는 일들 속에 은수는 아이들에게 비밀이 있음을 감지한다. 아이들을 무서워하던 엄마, 아빠는 설상가상 메모 한 장 남긴 채 사라지고, 아이들은 석연찮은 변명만 늘어놓는다. 며칠 후, 마치 아이들의 계획인양 또 다른 길 잃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집을 찾아오고, 은수의 불안과 의구심은 더욱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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