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알려지고 '비커밍 제인'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였던, 제임스 맥어보이가 어리버리 80년대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학생청춘물.
톰 행크스가 제작하고, HBO필름이 만든 영국배경의 청춘물인만큼 영화라기보다 가벼운 TV판 영화를 본듯한 느낌.
어릴적부터 상식의 왕이었던 잭슨(맥어보이)이 '유니버시티 챌린지'라는 우리나라의 '장학퀴즈' 같은 대회에 나가기까지 벌어지는, 사랑과 캠퍼스의 이모저모를 보여주는 청춘물이다.
'비커밍 제인'에서 젠틀한 영국남으로 나와 여성들의 뭇가슴을 설레게했던 그가, 이 영화에서는 정말 80년대에서나 볼수있었던 어리버리 촌스러운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니 정말 배우의 변신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내용은 다소 가벼운 주제의, 즐겁게 보면 되는 내용이지만, 무엇보다도 80년대 영화를 보는듯한 의상이나 배경, 내용등이 옛 향수를 떠올리게한다.
아~ 풋풋한 80년대 시대에는, 시끄러운 핸드폰도 없었고, 이젠 영화에서나 볼듯한 대학생들의 '장학퀴즈'같은 지식겨루기도 있었고~
왠지 열심! 정진! 순수!등의 열정이 느껴졌던 그때가 그리워질때,, 이 영화를 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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