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명은 '동경대부'
우리나라 개봉 타이틀이 완전히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왠지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다.
곤사토시 감독..
'천년여우'도 좋았지만 정말 최고다.
냉정한 시각으로 본다면..
죄다 억지스러운 상황 전개이겠지만..
모두 용서(?)할 수 있다. 아니.. 용서 하고 싶다. ^^
긴, 미유키 그리고 하나..
이 노숙자 3총사의 좌충우돌 '버려진 아기 엄마 찾아주기 대작전'은
시작 부터 정말 눈을 떼기 어렵다.
노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면 로드무비가 자동으로 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고..
형래형.. 허리우드 따라잡기 안해도 당신은 멋진 사람이니까..
이런 아름다운 감성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러닝타임 동안..
참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