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를 하고 보러 간 영화였는데 나의 생각보다는 별루란 느낌을 준 영화다
스토리 내용 전개가 너무나 단순한 느낌이 들었고 그저 평범한 영화여서 약간의 지루함이 있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그냥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끝이 너무나 허망한 영화라고나 할까
두시간동안의 상영시간동안 영화는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면서 진행이 되었다
몬스터볼은 참 이상한 영화이긴하나 또 어떤면에서는 거부할수 없는 무미건조함이 매력적인 영화가 아닐까 한다
영화내내 너무나도 숨막히도록 숨막히게 했던 그 무미건조함이 어느새인가 매료되어서 그 속에 빠져있었던 나를 발견할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슬픈멜로영화로 한 흑인여성의 기구한 사랑을 담은 영화로 너무나 가슴아픈 사랑을 해야하는 그 주인공이 안타깝긴 했다
그렇지만 몬스터볼은 재미도 없고 불편함이 가득한 영화였고 무미건조함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무미건조함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던 영화로 기억되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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