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예전에 극장에서 놓쳐 조금 아쉬웠든 영화였는데...
잔잔하면서 평온한 영화였다.
이야기는 시종일관 잔잔하게 큰 사건도 큰줄기도 없이 그냥 대충 흘러가버렸다.
너무나 사랑했든 두여인...
국경을 뒤로하고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지지만...
그 사랑이란게 너무나 부질없나보다.
뒤늦게 찾아온 연인...하지만 이미 이남자 한국에서 결혼을했다.
후회하고 자책하고 다시 돌아가려 몸부림쳐봐도 아무것도 안된다.
주변인물들은 어떻게 저렇게 존재감이 없는지...
극한소재..탈북이야기가 들어있지만..
절대 극하지도 공감도 하지못하게 그려버렸다.
그래서 너무 아쉬움이 남는다.
연출력 부재인지 극본이 잘못된건지..
너무 평범해서 지루하기까지한 영화...
소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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